디즈니는 2024 회계 연도 2 분기 재무 결과 구독자가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실적 개선과 앞으로 주가 추이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디즈니의 주가가 어느 정도에 위치에 있는지 주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디즈니의 5년간의 주가입니다. 2021년 고점을 찍은 뒤 계속해서 하락을 보였으며, 지금은 콘텐츠의 개선을 통한 상승을 보이다가 조정 중에 있어 보입니다.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영화제작에 있어서 주인공들을 캐스팅하는 데 있어서 미스캐스팅과 과다한 양의 콘텐츠 제작으로 작품성도 떨어지고 VFX를 제작하는 업체들의 많은 컴퓨터 그래픽의 질도 떨어지는 악영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디즈니는 실적 개선을 위해, 많은 개선안을 내놓았습니다.
실적 개선을 위해 내놓은 방안으로 디즈니+에서 인기 없는 콘텐츠의 제작을 취소했습니다. 디즈니는 마블의 일부 시리즈와 시즌제로 만들어진 작품들의 상당 부분 취소 했습니다. 취소된 콘텐츠로는 마블의 “앤트맨”, “캡틴 마블”, “이터널스”와 “리부트”, “베네딕트 비밀클럽”, “마이티 덕스: 게임 체인저”, “빅 샷” 등이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제작된 콘텐츠들 중에 디즈니+ 운영에 많은 비용을 차지하고 있는 콘텐츠들의 일부를 삭제했습니다. 삭제된 콘텐츠들에는 “마일리 사이러스 엔드리스 섬머 베케이션”, “파도를 따라서”, “크레이터”, “모어 댄 로봇” 등 상당 부분의 콘텐츠를 삭제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작년,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를 통해 많은 사용자를 유입시켰습니다. 그 덕분에 주가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디즈니 또한 6월 계정 공유 금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계정공유 금지를 통해 주가를 올린 것처럼 디즈니도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주가를 상승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마블의 경우 2024년도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의 수가 한 작품입니다. 영화의 질을 올리기 위해 마블은 “데드풀과 울버린”만 개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2023년도에 개봉한 마블의 영화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더 마블스”로 총 3편이었습니다. 중간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은 자체 콘텐츠의 힘으로 성공을 이루었지만, 나머지 두 편은 크게 흥행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블이 결심하고 제작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흥행 성적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방향으로 갈지 하락하는 방향으로 갈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인사이드아웃 2″도 전작 “인사이드아웃”의 흥행성공을 이어나갈지 지켜볼 포인트입니다.
디즈니는 또한 훌루와 디즈니+ 번들 서비스에 이어서, 워너 브라더스의 맥스와도 콘텐츠를 공유하는 훌루, 디즈니+, 맥스 번들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이 서비스에 대한 출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더 많은 구독자들을 모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즈니는 이번 화요일에 픽사 직원의 14%인 약 175명을 해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습니다. 이 숫자는 올초 매체에서 보도된 20%보다는 적은 수였습니다. 디즈니는 픽사의 애니메이션들을 코로나 시기에 극장에 개봉하지 못하고 바로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했고, 이 일들로 팬들은 픽사 영화를 극장에서 찾기보다는 집에서 디즈니+를 통해 시청하기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후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은 크게 흥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해고를 통해 디즈니는 자신들의 실적을 올리기 위한 모든 방법을 간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